옥산면이 주민과 소통을 위한 마을신문을 제작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산면마을신문(대표 최옥식)은 지난 12일 마을의 기록, 옥산면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마을신문을 창간하기로 하고, 옥산면마을신문 준비위원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회의실에서 노창식 옥산면장을 비롯해 나기학 도의원, 박규석 농협조합장, 황만길 군산시농어촌지원센터장, 고철호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 전북일보 편집국장이며 전 전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철규 시인이 강의를 진행했다.
김철규 시인은 옥산면마을신문 준비위원들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자질과 저널리스트로서의 실전감각 등을 강의하며, 마을에 애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뭉쳐 만들 옥산면마을신문의 창간에 힘을 실어줬다.
김 시인은 이번 강의에서 ▲마을신문은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매체로 지역 간의 의사소통이 되는 신문으로 지역발전이 우선시 돼야 하고, ▲마을신문은 옥산면의 역사가 될 것이며, 기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확한 자료제공을 원칙으로 독자가 판단하도록 한다. 또 ▲생존적 가치로 지역주민이 찾아보는 신문이 돼야 하고, ▲앞서가는 마을의 분기점이 돼야 하며 청암산의 횃불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산면마을신문편집위원
강상구, 김성수, 김금순, 김홍근, 김현철, 이규병, 이준호, 이용학, 조준환, 장동석,박효철, 전순미, 최옥식 신문편집위원.<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