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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모으면 간식돼 돌아온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0-15 09:34:55 2021.10.15 09:34: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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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IoT(Internet of Things) 기반 종이팩 분리수거기를 수송동주민센터, 소룡동주민센터, 아리울초등학교에 설치해 운영한다.

 

종이팩은 천연펄프를 재료로 만들어져 일반 종이류와 분리해 배출해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IoT 기반 종이팩 분리수거기는 이를 자동화해 분리 배출하는 시민에게 물질적 보상을 제공한다.

 

분리배출 방법은 기계와 연동된 앱을 이용해 본인의 재활용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유팩 하나에 10포인트가 지급되는 형식이다.

 

100포인트가 쌓이면 우유 1개, 2,000포인트가 쌓이면 피자 1판과 교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생수, 탄산수, 커피 등 다양한 보상품목이 준비돼 있다.

 

시민에게 원하는 품목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과 본인의 마일리지를 통해 재활용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능동적인 시민참여가 기대되며, 화장지로 교환하던 기존의 종이팩 수거 사업은 각 주민센터에서 계속 진행된다.

 

박종길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의 재활용에 참여하는 시민이 더 다양한 이익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으니, 시민 여러분도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환경보호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oT 기반 종이팩수거기의 사용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오늘의 분리수거’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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