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이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소룡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길훈) 주관으로 첫 선을 보인 이동세탁봉사는 앞으로 2년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차량을 지원받아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회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하며, 약 1300세대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건조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개인위생과 청결이 중요 시 되는 시기인 만큼 이동세탁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취약계층 직접 방문을 통해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동세탁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길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며 특히나 이동과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생활이 더욱 열악해졌다”며 “소룡동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