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홍순철)는 최근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실내장식 직종 동메달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여건임에도, 전담 훈련교사의 체계적인 실전 맞춤형 훈련지도와 1개월 동안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집중연장훈련을 감수하면서 의지를 불태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동메달을 수상한 수형자 임모 씨는 “하면 된다는 굳은 신념으로 대회에 전념했고 도움을 주신 관계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출소 후 작은 목공방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봉사하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순철 군산교도소장은 “지역사회에 훌륭한 인적자원과 연계한 직업훈련으로 관련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했으며,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