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이 19일 가을을 맞아 국화 900본을 식재하고 인근 화단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식재와 제초작업은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일자리 참여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동아@삼거리~소룡사거리 가로변 구간에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식재해 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잦은 비로 무성하게 자란 동아아파트 삼거리 주변 화단과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까지 동시에 진행해 가을 분위기가 풍성한 매력 넘치는 꽃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제초작업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구슬땀을 흘려주신 일자리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동민들이 가을의 문턱에서 마주하게 되는 꽃을 통해 잠시라도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꽃 식재에 그치지 않고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 정비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룡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