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전 참여자(2,209명)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노인회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관할 27개 분회별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마스크 쓰기, 한 칸 띄어 앉기 등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활동기간 중 안전교육과 소양교육을 소정 시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해 일정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군산노인회 어르신들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안전사고예방 워크북’을 이용한 재택연수(2시간 인정)를 받았으며, 최근 백신 접종과 기준완화에 따라 안전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노노케어, 드림봉사 등 활동유형별로 강당에서 대집단 교육을 실시했으나, 군산노인회 경영방침에 따라 지회장을 비롯해 팀장과 업무담당자가 일정에 따라 관할 27개 분회별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사고유형별 안전사고예방수칙, 안전교육과 활동유형별 참여자 활동, 소양교육 및 기타 공지사항 안내 등 총 4시간동안 이뤄지고 있으며 가사, 질환 등으로 소속 분회별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담당자와 협의 후 인근 분회 순회 교육시간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사전 안내해 드렸다.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전에는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시간적 제약과 교통편 등 많은 불편했지만 우리 동네에서 교육을 받고 보니 시간적으로 매우 여유로워져 한결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노인일자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계시는 2,200여 어르신들께서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사회적 환경을 무난히 극복하며 성실히 활동하고 계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적 환경이 개선될 경우 군산노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지원사업 등에 대한 교육이나 설명회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지만, 어르신들의 연세 등을 고려해 현재처럼 가급적 찾아뵙는 소집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지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지원사업에는 노노케어 등 공익형활동에 2,159명, 노인시설지원 등 사회서비스형에 50명 등 총 2,209명이 참여하고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