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코스 50개 지점 코스마다 색다른 테마 부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코로나19 거리두기와 함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가 사진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담아내는 ‘군산관광 포토투어’를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포토 투어는 다양한 근대문화자원과 예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시간여행마을 코스(19곳), 군산의 생태 속을 거닐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호수&숲 산책 코스(8곳), 군산의 역사자원들을 둘러보는 역사 터 밟기 코스(10곳), 새만금 방조제와 비응항, 고군산군도의 신비함이 가득한 섬&바다내음(13곳) 코스로 4개 코스 50개 지점으로 이뤄져 있다.
각 코스마다 테마를 부여했으며, 4곳의 코스 속에서 군산의 색다름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참여 방법은 ①먼저 방문할 코스 정하기 ②포토투어 리플릿 또는 해당 지점 포토 투어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투어 로그인 ③해당 지점 포토 투어 QR 인증받고 안내판을 참고로 사진 찍기 ④코스별 투어가 끝나면 월명동‘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촬영지 초원사진관’을 방문해 해시태그(필수태그: #군산포토투어)를 넣고 SNS에 사진 업로드하고 앱상에서 기본정보를 입력 후 원하는 기념품을 선택․수령하면 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념품 지급은 월 2회로 제한된다. 또한 어청도 포함 50개 지점 모든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은 인증을 통해 군산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받게 된다.
각 코스별 QR코드 온라인 인증은 투어 시작 시점부터 90일 후 초기화되며 포토 지점까지 상황에 따라 차량 진입이 곤란한 곳도 있으니 참고하여 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포토 투어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 투어용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관광객이 포토 투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맞춤형 개별 관광 트랜드에 맞춰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군산여행의 즐거움과 숨은 관광 명소의 완주를 통한 성취감을 제공할 계획으로 군산관광 포토투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토 투어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 수령은 초원사진관에서 가능하며, 기타 포토 투어 관련 안내는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unsan.go.kr/tour) 또는 시 관광진흥과(454-33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