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신협(이사장 박창길)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이웃과 소상공인을 돕는 데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제일신협은 지난달 30일 취약계층 40여 가정에 연탄을 비롯한 전기매트와 쌀(20KG)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제일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난방용품과 더불어 독거노인을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6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668개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비롯해 전기요,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전달해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이고 있다.
같은 날 제일신협은 수산물종합센터상인회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123개 상가의 매출 증가를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함께하는 ‘어부바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문자 발송과 센터 내 방송 등을 통해 상가 이용고객 선착순 200여명에게 구매물품에 대한 할인혜택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상가의 매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제일신협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수산물 종합센터 내에 ATM기기를 설치해 보다 편리한 금융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박창길 군산제일신협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