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2일 오전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만 가고 있다.
군산 768번(50대)은 진주 1795번 접촉자로 기침, 두통, 미각소실 증상을 보였다.
군산 769번(10대)은 두통, 오한 증세를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거가족 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산 770번(0대)과 771번(30대)은 가족인 709번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재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71번만 돌파감염 사례다.
군산 772번(10대)은 군산 677번 접촉자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군산 773번(10대)과 군산 774번(40대)은 가족인 군산 668번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74번만 돌파감염 사례다.
군산 775번(0대)은 군산 709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무증상자다.
군산 776번(20대)은 군산 709번 접촉자로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코로나 백신 1차접종을 마쳤다.
군산 777번(20대)도 군산 746번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고, 돌파감염 사례다.
시에 따르면 11월부터 위드코로나와 함께 자가격리기간도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됐으며 이에 따라 격리기간 단축으로 인해 해제 전 검사가 증가한 상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일상회복에 따라 모임이 증가되고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동반돼야 증가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군산 768번 발생경위
❍ 10. 27.(수) 타지역 동선
❍ 10. 28.(목) ~ 10. 29.(금) 자택 기거
❍ 10. 30.(토) 13:30 ~ 14:00 ○○음식점
❍ 10. 31.(일) 13:40 ~ 14:00 ◇◇음식점
18:30 ~ 20:50 □□병원
21:00 군산의료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11. 1.(월) 자택 기거
❍ 11. 2.(화) 07:00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 군산 769번 발생경위
❍ 10. 30.(토) 자택 기거
❍ 10. 31.(일) 14:00 ~ 15:00 ○○카페
15:00 ~ 20:00 □□카페
❍ 11. 1.(월) 08:50 ~ 10:20 △△학교
11:30 ~ 12:00 ◇◇병원
15: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11. 2.(화) 09:00 랩지노믹스 검사결과 양성 판정
※군산 770~777번은 자가격리 중 또는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으로 이동동선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