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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이어져

저소득․독거노인․한부모가정․장애인 가정 등 보일러․바닥재 교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03 18:24:55 2021.11.03 18:24: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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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이사장 이현철․이하 해비타트)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비타트는 지난 2001년 창립 후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사회적 약자, 소외 계층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하는 목표로 집짓기,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 집고치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고군산 도서지역과 군산시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20여 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와 바닥재 교체사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경동보일러, kcc바닥재, 테팔 제품 그리고 태남 생활용품의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 가정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이와 같이 해비타트는 코로나 상황에서 봉사자를 모집할 수는 없지만 일부 봉사자와 해비타트 자체 인건비를 줄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 해비타트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있다.


특히 산북동 사랑의집에 거주하는 한 가정의 남편은 뇌졸증으로 거동에 어려움이 따르고, 부인은 유방암 투병으로 3년 동안 집을 비운 상태여서 해비라트는 수도 재설치, 보일러와 바닥재 일부 교체, 한전전기 공급 등과 더불어 보일러 기름도 한가득 채워 올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유방암 투병을 하며 남편 병간호하고 있는 부인은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올 겨울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현철 해비타트 군산지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고통 받는 이웃들을 발굴해 청결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해비타트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을 주실 분은 해비타트 군산지회(063-452-3106)로 연락주시면 어려운 이웃과 연결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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