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군산고등학교 등 8개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만큼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화재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등의 작동 가능 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적정 여부 조사 ▲관계인 등 화재 시 대피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 ▲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위치 진입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기능(외관) 등이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토록 하겠다”면서 “수능 당일에는 화재 및 구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출동 차량 진입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차, 구급차 등의 사이렌 취명을 최대한 자제해 시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