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지경교회(담임목사 장철희)가 저소득층 16가구에게 연탄 3,300장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으며, 장철희 목사를 비롯한 교인 30여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최근 날씨가 추워져 난방이 필요했지만 고지대에 살아 배달 어려움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백일성 대야면장은 “연탄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지경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대야의 지명처럼 큰 들 같은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 촘촘해지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