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균주 수입이 늦어지면서 백신생산 일정의 차질로 인해 백신의 부족으로 독감예방접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접종 장소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보건소에서는 13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수용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국가 및 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무료접종을 먼저 실시하고,
이어 28일부터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치료, 수용 중인 사람, 병원에 다닐 정도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의료인이나 환자가족, 임신부
생후 6개월~23개월 유아, 닭오리 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우선접종권장대상자에 대한 유료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제일제당과 녹십자, 한국백신 등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을 사용해 유료접종의 경우 성인은 7천원,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3천5백원의 접종비를 받는다.
하지만 지역의 병의원에서는 국내산의 경우에는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받고 있으며, 수입 백신은 국내산에 비해 두 배 가량 비싼 2만5천원을 받고 있어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산과 수입산 백신의 효능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며 굳이 수입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