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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해져요”

나운복지관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18 10:44:30 2021.11.18 10:44: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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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산 로타리클럽(회장 최영숙)과 (사)전북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회장 김현우)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60만원 상당의 이불 65채를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에 전달했다.

 

김현우 (사)전북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은 “나운복지관이 위치한 단지 내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서비스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의 낡은 이불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따뜻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숙 서군산로타리클럽 회장은 “나눔을 함께하니 행복함도 커지는 것 같다. 함께하는 마음을 함께 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정열 나운복지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도 위축되고, 지역사회도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준 전북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 김현우 회장님과 서군산로타리클럽 최영숙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북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는 2019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를 실시해, 군산시 등록 장애인세대에는 무료로 수거, 세탁, 배송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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