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부녀회(회장 이선수)와 함께 지난 17~19일 경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녀회는 새우젓, 멸치 등을 공동으로 판매해 마련한 자금과 직접 재배한 배추 1,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농협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 11kg씩 200박스를 전달했다.
이선수 부녀회장은 “부녀회장님들이 가을 내내 정성으로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녀회는 다음달 15일 관내 49개 경로당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며국수, 당면, 라면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기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한 부녀회장님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