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실시됐으며, 올해는 23~24일 이틀에 걸쳐 1,200포기(약 2,000kg)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소규모 인원으로 김장을 담갔다. 준비된 200박스의 김장김치는 읍면동 주민센터 협조를 받아 수혜자들에게 전달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달음에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