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지난 25일 개최된 제4차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지역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제 및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최재천 민간공동위원장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정부위원과 민간위원들이 참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상황점검 및 평가현황(11월 3주차)과 18세 이하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검토 등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현재 도는 ‘전북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방역·의료, 복지, 문화·체육·관광 중심의 일상회복과 소비, 생산, 고용 등 경제 활력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추진 중이다.
그간 도는 ‘방역’과 ‘일상회복’이라는 방향성이 다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방역의 긴장은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지역경제의 타격을 최소화해 온전한 일상과 정상적인 경제로 되돌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전북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7대 아젠다 중심의 정책을 마련했다.
또 전북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고, 역학조사관 확대, 감염병 관리과 신설 등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예방정책과 전국유일의 해외입국자 수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유입원천을 차단하고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전북도민 80%가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위험도는 '중간'을 나타내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최근 감염자 수와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를 보면 방역수준의 재강화가 불가피하다”며 “‘위드 코로나’ 이후 부스터샷의 신속 추진으로 안정세를 회복중인 해외 사례를 볼 때, 우리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회복 잠시멈춤’을 적용해 취약분야에 선별적으로 비상계획 수준의 방역대책을 적용하는 절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