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동 동백상가번영회(대표 이삼석)는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4명을 초대해 점심식사(한식뷔페 및 김치찜)를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점심식사 대접은 이달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함에 따라 ‘사랑채 한식뷔페’와 ‘애돈가’식당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24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먹으면 적적한데 이렇게 동년배들과 만나 함께 먹으니 즐겁고, 경기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은성 나운1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나운1동에서는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