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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동, 생활밀착형 공유사업 ‘호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29 10:06:07 2021.11.29 10:06: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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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동의 생활밀착형 공유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유대상은 각종 도서와 생활공구 등이다.

 

흥남동은 입구 한 켠에 자리한 생활공구 무료 대여소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29일부터 도서 대여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에 새로 실시하는 도서대여 서비스는 자생단체와 흥남동 직원이 기부도서한 아동서적, 육아, 교양 및 각종 잡지 증 300여권으로 구성됐다. 회당 3권의 도서를 2주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정희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들과 무엇으로 소통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기존에 운영 중인 생활공구서비스에 도서 대여 서비스를 추가해 보았다”며 “주민센터가 행정업무가 있을 때만 방문하는 곳이 아닌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들도 언제든지 도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자원순환과 도서기부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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