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유지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사업은 정기적인 안부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사회참여프로그램 운영, 가사지원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을 희망하시는 어르신은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팩스 등으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후 수행기관의 서비스대상 선정조사와 시의 승인을 통해 이뤄진다.
기존의 노인돌봄사업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노인돌봄종합 서비스 단기 가사서비스·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등 총 6개로 중복 지원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로 통합됐으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강홍재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독거어르신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노인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