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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빨래 걱정 끝~’

군산노인회, ‘취약계층 어르신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 내년까지 이어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30 15:58:16 2021.11.30 15:58:1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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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지역 어르신들의 빨래 걱정을 달래 주기 위해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추진한 ‘저소득․노약자․독거노인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노인회가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저소득․노약자․독거노인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은 (사)전라북도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회장 김현우)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빨래로 인한 고민을 덜어드리고 있다.


올해 관내 경로당 518개 소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이불 1,263채, 담요 674장, 침대보 390장 옷 318벌 등 세탁이 이뤄졌다. 

이에 군산노인회는 ‘저소득․노약자․독거노인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을 내년 특수시책사업으로도 선정해 올해보다 200만원이 증액된 1,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오는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우 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은 “사업비 1,300만원이 9월 중순에 전액 소진됨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군산노인회 사정을 듣고, 직원들과 협의해 11월까지 대가없는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빨래로 인한 걱정을 덜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애 월명동분회장은 “보릿고개 등 어려운 환경에서 가정을 꾸리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내신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래범 지회장님과 김현우 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래범 노인회장은 분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김현우 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님의 헌신적 봉사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빨래로 인한 걱정을 덜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배려, 나눔문화 확산으로 어르신들께서 삶에 대한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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