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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예농협 부녀회 ‘사랑의 나눔행사’ 마련

군산시 새터민에 군산짬뽕라면 500여만원 상당 기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2-07 16:59:20 2021.12.07 16:59: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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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예농협 부녀회(회장 박순녀)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6일 군산원예농협 부녀회는 ‘2021 새터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의 슬로건을 걸고 다가오는 한파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시 새터민에게 500만원 상당의 군산짬뽕라면을 기부했다.

 

군산원예농협 임직원과 부녀회는 매년 연말이 되면 쌀, 채소, 과일, 라면 등의 식료품을 군산시와 군산경찰서 등을 통해 생활이 취약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전북도와 군산원예농협 재해 구조기금을 이용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던 대구·경북에 5,000여만원 상당의 군산짬뽕라면 등을 기부한 바 있다.

 

건강한 라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군산짬뽕라면은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로 만들어져 군산짬뽕라면 기부는 취약이웃의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의 가격보전과 경쟁력제고의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순녀 군산원예농협 부녀회장은 “군산원예농협 부녀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시 새터민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관련 단체 관계자는 “‘2021 새터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군산짬뽕라면을 선뜻 기부를 해준 군산원예농협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군산시 새터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파로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지역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나아가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기업과 단체에서 보내는 작은 손길, 적극적인 나눔참여로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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