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개인방역 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1003~1023번까지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학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12명이다. 확진자와 접촉해 6명이 N차 감염됐다. 또 유증상 의심으로 검체를 의뢰해 확진된 확진자가 2명이며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추가 동선과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소모임이나 연말모임 등을 자제해 주고 개인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오후 확진자 감염경로는 이렇다.
군산 1003번(60대)은 군산 988번과 접촉했으며, 군산 1004번(50대)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군산 1005번(50대)은 군산 975번, 군산 1006번(70대)은 군산 991번, 10대 미만인 군산 1007번은 가족인 군산 1001번과 접촉했다.
군산 1008번(60대)은 군산 979번과 군산 1009번(90대)은 군산 991번 접촉했으며, 군산 1011번(30대)의 감염경로는 미상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012번(10대)은 가족인 군산 999번 접촉자이며, 군산 1013번(10대)과 1014번(10대), 1016번(10대), 1018번(10대)은 군산 1001번 접촉자다.
군산 1015번(10대)과 1017번(0대), 1019번(10대), 1020번(0대)은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군산 1021번(0대)과 1022번(10대)은 서초구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군산 1023번(70대)은 군산 976번 접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