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최근 군산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지역의 초중고에 9억원 상당의 음성 영어학습기(품명 마블)를 기증해 화제다.
이번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기증한 음성 영어학습기는 5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5년간의 노력 끝에 3년 전에 개발이 완료된 최신의 제품이다.
음성 영어학습기는 김기봉 이사장이 직접 제작해 일본에 수출을 하고 있는 제품으로 그동안 학교 내 어학실습실에서 공동으로 공부하던 방식과는 달리
언제든 혼자서도 듣기, 말하기, 대화하기 등의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장점과 초급, 중급, 고급과정 등 자신의 영어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고급으로 나뉘며, 중급 이상의 학습은 원어민 이상의 발음을 구현 할 수 있으며, 특히 음성인식 알고리즘으로 상호 1대 1 대화를 통해 학습을 진행 할 수 있어 학습의 효과가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1대 당 1백만원이 넘는 음성 영어학습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학교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민 교사의 과외를 받는 것 이상”이라는 평가를 내 놓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음성 영어학습기 기증이 유독 화재를 낳고 있는 이유는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의 군산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4년 33명의 회원이 모여 2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창립, 현재까지 약 20억원에 달하는 장학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년째 장학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동시에 “고육이 살아야 군산이 살 수 있다”라는 인식 아래 이번에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음성 영어학습기를 기증했기 때문이다.
장학회는 최근까지 초등 12개교, 중등 5개교, 고등 8개교 등 음성어학학습기 총 870여대(시가 8억7천만원 상당)를 기증, 추가로 1천여대를 기증할 계획이어서 지역학생들의 영어공부 신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외고 이희목 교장은 “40여대를 기증받아 현재 학생들의 영어과 시간에 활용해본 결과 자기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교사의 지도 없이도 혼자서도 영어공부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며 음성 영어학습기에 대해 높이 평가 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군산교육을 원망하기보다는 실천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음성 영어학습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하고 “군산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바탕으로 군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