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도 인근 해상서 전복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4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15분경 말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 (9.77톤․연안안강망․승선원 4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에서 승선원 4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군산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승선원 4명의 신병을 인계받았으며 전원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산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또 전복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에 대비해 사고해역 주변에 경비함정을 배치했으며 전복된 선박은 향후 민간선박을 이용해 예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