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병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군산군도를 친환경 섬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14일 고군산군도 에코섬 서포터즈 출범식을 열고, 1차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고군산군도 에코섬 서포터즈는 ▲고군산군도 지역주민 ▲군산시 ▲군산대 ▲OCI SE㈜, 도레이첨단소재㈜, 솔베이실리카코리아㈜ 등 새만금 입주기업과 ▲한국서부발전㈜, SK E&S 등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공사는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고군산군도 에코섬 챌린지’의 추진체계를 지역사회 거버넌스로 전환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부터 한국서부발전㈜, SK E&S의 후원으로 고군산군도의 21개 카페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갈대 빨대로 교체하고, 관광객의 텀블러 사용하는 장려하는 고군산군도 에코섬 챌린지를 진행 중에 있다.
출범식에 참석한 야미도 이방술 이장은 “섬 주민으로서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에 해양쓰레기가 쌓이는 등, 많은 환경 훼손이 생기고 있어 늘 안타까웠다. 에코섬챌린지를 발판으로 삼아 고군산군도가 친환경 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새만금개발공사 상임이사는 “에코섬 서포터즈가 에코섬 챌린지의 부스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사가 진정성을 갖고 고군산군도 에코섬 챌린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