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군산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군산시에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설립 이래 지역의 맞춤형 산림 육성과 늘 푸른 숲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석빈 조합장은 “매년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느때 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한돈협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현섭)도 한돈 1,000㎏(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현섭 지부장은 “전달된 성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NH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대호)도 농·축산물 꾸러미 250박스(8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주위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군산시는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정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