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성의용소방대(부대장 채수출)가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월명동에 전달했다. 군산남성의용소방대는 60여명의 대원이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현장 활동을 보조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자원봉사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채수출 부대장은 “매년 대원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적은 돈이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기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병철 월명동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군산남성의용소방대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월명동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