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소외받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산소방서는 한 해 동안 각종 대회 우승으로 받은 상금을 개정동 소재 모세스영아원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 등을 전하며, 기부 행열에 동참하는 등 추운 겨울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지난해 5월 ‘소방기술경연대회’ 1위(화재진압분아), 9월 ‘전북소방 드론운영팀 경연대회’ 1위, 12월 ‘베스트 One-Team’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받은 상금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기부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에 시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사정119안전센터 홍승오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