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오미크론 확정자가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1일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확정 현황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군산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군산 미군부대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군산 미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44명이며, 이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정자는 25명이다.
또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감염 의심사례가 19건에 달하고 있어 군산에서 오미크론 확정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도내 오미크론 확정자를 포함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는 모두 302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완주 A어린이집 35명(오미크론 확정 35명)을 비롯해 익산의 유치원 139명(확정 69명/연관자 72명), 익산의 식품제조업체 7명(확정 6명/연관자 1명)등이다.
또 부안의 어린이집 40명(확정 16명/연관자 24명), 정읍의 어린이집 20명(확정 4명/연관자 16명), 산발 사례 11명(확정 11명), 해외입국 4명(확정 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