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환(55) 군산세무서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제54대 군산세무서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최이환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이곳 군산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세정의 최일선에서 단련된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해 나간다면 어떤 과제도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지역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현장 중심 세정을 펼쳐 민생경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이환 서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라고와 세무대를 졸업한 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국제조세관리실, 삼성세무서 소득세과, 국세청 지하경제양성TF, 잠실세무서 소득세과,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근무하다 군산서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전임 김태성 서장은 구리세무서장으로 전보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