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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동절기 계류어선 화재 예방 총력

민관 합동 화재 훈련으로 선제적 대응 나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1-12 15:29:10 2022.01.12 15:29: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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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동절기 선박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산해경은 비응항에서 비응파출소, 민간해양구조대, 비응어촌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집단 계류어선 화재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비응항내 선박 밀집 지역을 훈련장소로 지정하고 해상 화재진압, 익수자 구조, 계류선박 이격조치, 인근 선박 화재 확산 방지, 화재발생 인근 해상 오염군 탐색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군산 관내 항․포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선박이 서로 병렬 계류해 있고, 어선의 경우 FPR재질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동절기에는 전열기구와 인화성 물질 사용이 늘어나는 등 화재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처럼 최근 3년간 군산 관내 선박·계류시설 화재 발생 건수는 2019년 1건, 2020년 4건 2021년 1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해 7월 주요 항포구에 화재 취약 개소를 조사하고 군산시와 협의를 통해 새만금 관내에 소화전 4개소를 추가 설치를 완료했으며, 관내 어선 대상 ▲한국해양교통 안전공단(KOMSA)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화재 예방 팜플렛 및 투척용소화기 배포 ▲낚시어선협회와의 화재 예방 간담회 ▲전기 계통 세척 서비스(e-클리닝 서비스)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119에 신고 후 주변 소화기, 소화전을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하고, 화재가 확산 되기 전 안전에 주의해 선박을 매어둔 줄을 절단해 화재 선박과 분리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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