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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오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다만 사적모임은 전국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됐다.

 14일 강임준 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사적모임 거리두기가 3주 동안 연장하고 전국 4인에서 6인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운영시간 제한이 사적모임 제한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 인원은 완화하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현재와 똑같이 유지시켰다. 식당·카페 등의 방역패스도 유지 적용된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에 귀성·귀향 자제와 꼭 필요한 경우 3차 접종 완료한 고령층 부모님에 대해 한 가족 씩 교대로 짧게 방문을 권고했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2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곧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더욱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수칙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지난 2년 동안 어렵게 버텨내고 계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우리시도 철저한 방역 조치와 선제적 대응으로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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