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는 군산시와 함께 고군산군도 내 공중화장실 10곳의 불법카메라 설치유무를 집중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은 렌즈형탐지기와 전파형탐지기를 이용, 불법카메라 설치 유무 등을 점검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선정적인 낙서, 구멍 등은 시설관리자 상대 즉시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군산경찰서와 군산시는 일회성이 아닌 매달 주기적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불법카메라 범죄를 사전에 차단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디지털매체 이용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군산경찰서는 매달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유무를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