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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세관장 김원식)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군산지역 수출입 모두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2021년 군산지역 수출입 통계’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군산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24억5,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6% 증가했고, 수입은 19억3,900만 달러로 31.7% 증가, 무역수지는 5억1,300만 달러로 55.2% 증가해 2018년 이후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군산지역 ▲1위는 화공품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한 8억3,700만 달러 ▲2위는 철강제품으로 6억8,000만 달러 ▲ 3위는 기계류 5억6,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수출 품목의 비중은 화공품 34.1%, 철강 제품 27.7%, 기계류 22.9%로 군산지역 전체 수출 중 84.7%를 차지했다.

국가별 실적은 중국이 가장 많은 20.5%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중국(12.1% 증가), EU(70.4% 증가), 미국(67.6% 증가), 일본(42.4% 증가) 등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화공품(15.5%), 철강재(13.4%), 목재(13.3%), 사료(10.3%), 기계류(8.1%) 등이며, 전체 실적 중 23%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주요 교역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군산지역 수출은 도내 78억1,900만 달러의 31.4%,, 수입은 61억200만 달러의 31.8%를 차지하는 등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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