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역의 각종 구조·구난 사고에 좀 더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119 구조공작차량을 최신형 고성능 차량으로 교체·운영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구조공작차량은 119구조대에 배속돼 화재나 교통, 수난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소방장비를 수송하는 차량으로, 군산소방서는 지난해 모두 6,764건의 구조업무를 화재나 교통·수난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수행했다.
이번에 교체된 구조공작 차량은 차량 출력 상향, 특수 장비의 탑재 등 기존의 성능과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다 우월한 소방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탑재 기능은 ▲선외기(수중 모터)를 상시 부착할 수 있는 선외기 거치대 ▲스텐304 재질의 장비 보관함 ▲구조차를 중심으로 360˚조명을 밝히는 써치라이트 등이다.
특히, 많은 장비를 실을 수 있는 공간과 실내 활동 공간이 넓어져 출동 중 구조대원들이 공기호흡기 등 각종 구조 장비를 손쉽고 빠르게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전미희 서장은 "공작구조차가 최신형으로 배치돼 안정적으로 구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방력이 한층 더 보강됐다"며 "구조대원들이 1초라도 빠르게 시민의 안전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