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첫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및 부자가정 등이 다가오는 설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장제육볶음, 냉이나물, 겉절이 등 밑반찬 총 7종과 후원받은 추어탕(한오백년추어탕) 및 빵(느림보제빵소) 그리고 제철과일(통장단) 등을 정성껏 준비했다.
특히 직접 방문을 통해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작은 위로의 말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홀로 거주 중인 한 어르신은 “항상 반찬을 만들어 챙겨 먹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성껏 만든 반찬을 주민센터에서 잊지 않고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친정엄마 반찬 봉사단’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시작했으며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에 건강과 안부확인 등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수송동 특화사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