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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빠른 결과확인

월명실내체육관서…무료 자가진단키트 활용 검사시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2-07 16:33:42 2022.02.07 16:33: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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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고위험·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대상 PCR검사만

 

군산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산시는 코로나 진단과 검사체계를 이원화시켜 시민들이 신속하게 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속항원검사(RAT)’란 스스로 콧물 등을 채취해 진단키트에 넣어 확진 여부를 30 여분 내에 알 수 있는 진단 검사 방식으로, 시는 8일부터 60세 이상, 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 의사소견서 소지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인들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월명실내체육관 내에 별도의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 또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으로 분류된 필수 검사대상자에 대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만을 진행하고, 월명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는 일반 검사대상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곳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경우 음성확인서(유효기간 24시간)를 발급받게 되고, 만약 양성을 받은 경우 그 자리에서 다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일부터 정부가 코로나 대응체계를 지역사회 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코로나 의심 증상을 가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코로나 동네 의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산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으로 관내 호흡기클리닉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키움병원 ▲엘소아청소년과의원 ▲명이비인후과의원 5개소이며,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은 ▲윤이비인후과의원 ▲군산이비인후과의원 ▲다사랑의원 ▲드림정형 외과의원 ▲메디베베소아청소년과과의원 ▲미래와여성산부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7개소이다. 이곳을 이용할 경우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며 병원마다 검사료가 약간씩 차이가 있어 병원에 검사료 및 검사일정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이 요구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병·의원이 보편화되지 않은 과도기 상황으로, 코로나 검사 희망자가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월명체육관 내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면서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에 따라 고위험군에 PCR검사 역량을 집중해 위중증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검사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를 폭넓게 사용해 효율적인 코로나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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