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정기인사 발령에 따른 업무공백 최소화에 집중한다.
군산해경은 오는 3월 말까지 경비함정 8척과 특수정 2척, 3개 파출소를 포함한 전 현장부서를 대상으로 빈틈없는 해상 치안을 위해 ‘팀워크 강화훈련 및 역량강화’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자기주도적인 훈련 방식으로, 내실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며 각 함정과 파출소에서는 기존 일괄적으로 하달되는 훈련 시나리오 방식에서 벗어나, 관할 해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훈련 계획을 수립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휘관 통솔 능력과 팀원 간 반복적인 임무 숙달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강력한 현장 조직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상황실과 파출소 등 교대근무 부서는 치안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근무자와의 합동근무를 통해 상황관리체계 조기 안정화에 나선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조기에 안정된 팀워크를 형성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해양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만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 해양주권을 지킬 수 있는 강인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