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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 화재원인 1위는 ‘부주의’

총 239건 중 133건에 해당…소방서, 각별한 주의 당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2-09 16:37:28 2022.02.09 16:37: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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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군산지역에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군산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총 239건의 화재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부주의 133건, 전기 42건, 기계 26건, 방화 6건, 교통 1건, 실화 3건, 화학 7건, 자연 1건, 미상 18건으로 부주의가 56%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20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4%를 차지했던 것과 비슷한 수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난로나 전기장판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끌 것과 불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할 때는 화구 주변 정리에 유의하고 자리를 비우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라이터나 성냥 등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담뱃불은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하며, 전열 기구는 벽 근처나 탈 수 있는 물품 주위에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미희 서장은 “화재의 50% 이상이 부주의이라는 말은, 반대로 주의를 기울이면 50% 이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과 같다”며 “옛날 어머님, 할머님께서 아궁이에 불을 사용하시고 빗자루로 쓸 듯이 화재예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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