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는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저소득․노약자․독거노인을 위한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9개월)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200만원이 증액된 1,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약 1,500명의 어르신이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사)전라북도척수장애인협회 군산노인회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분회장이 경로당 회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이부자리(이불, 담요 1)와 겨울옷(2), 침대보(1) 등 세탁물을 분회별 지정일에 분회사무실이나 경로당 등 지정 장소에 모아두면 수거부터 세탁 ․ 배송까지 무료로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군산노인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실버산악회원 200명과 함께 부설 노인대학생 100명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3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9개월)이고 가입비는 실버산악회 10,000원, 부설 노인대는 70,000원이다.
실버산악회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경로당 회원으로서 유명산 산행을 비롯해 둘레길 걷기, 역사․문화탐방 등 월 1회 참여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분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실버산악회와 노인대학은 예산과 교육장소 등으로 인해 참여 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면서 어르신들의 이해를 부탁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