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한 아기천사들이 군산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4일 새나래유치원 원아 62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 45만9,650원을 군산시에 기부했다.
새나래유치원은 지난해 진행된 바자회에서 아동들은 집에서 가져온 물건과 유치원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수제 천연세제, 먹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모았다.
특히 ‘착한 일’을 하면 용돈을 받아 저금한 금액을 더해 함께 기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박율선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