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동과 나운동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간 균형발전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사업비 280억원(국비 140억원 포함)을 투입해 산북중에서 유원아파트를 거쳐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까지 도로를 개설․확장과 터널을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14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km, 폭 15~23m 규모로 개설함으로써, 산북동 4토지와 나운동 도심권을 연결,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도로와 터널개설 시 주변지역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은 생산유발 효과 및 고용유발 효과 등을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져오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면서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주한미군 주둔으로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정주여건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