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전국적으로 수만 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6일 각 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변경된 방역지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각 안전센터에는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달라진 방역지침과 유사시 동향보고 준수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구조·구급대원들의 출동으로 인한 불특정 다수 접촉과 감염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과 감염보호복 착용,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소방대원의 감염을 막고 소방서 전체에 대한 감염병 원천봉쇄를 지시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출동력 공백 방지 위해 정부지침보다 보완된 방역수칙 적용 ▲고위험군을 제외한 대상은 신속항원검사 및 양성 시 PCR 검사 ▲손 소독 철저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아울러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9개대 총 530여명으로 구성돼 작년 한 해 동안만 450회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감염병 확산우려가 계속되는 올해도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각 읍, 면, 동의 마을경로당, 버스정류장, 공설시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분무소독기 등을 활용해 전방위적 소독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만명이 넘어가고 있다”면서 “국민 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