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의원(군산2)은 지난 15일 제387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2차 회의에서 ”군산지역 신역세권 개발지구내 학교신설과 관련해 설계공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통상적으로 학교신설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은 이후 최소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며 “군산 신역세권의 경우 입주 예정세대의 규모가 확실시되는 만큼 학교신설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학교신설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교육부가 학령인구감소를 빌미로 지역에 학교신설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약 3,500세대 입주 예정인 군산 신역세권 개발지구 내에 학교신설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전북교육청이 군산 신역세권 학교신설 중앙투자심사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다음 추경예산에 설계공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역설했다.
편 전북교육청은 총 6,900여 세대 개발이 예정돼 있는 군산 신역세권 내 초등학교 설립 계획을 올해 상반기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