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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5개 코스 46개 지점으로 구성…테마 부여로 재미 만끽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간혹 관광안내가 담겨 있는 리플릿을 잃어버리거나 걸리적거려 관광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위치 기반 스탬프투어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정귀영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의 말이다.

군산시가 군산관광의 편의성은 물론 다양한 관광지와 역사까지 풍성한 내용을 담은 위치 기반 스탬프투어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안내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리플릿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관광객에게 투어 참여의 편의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서비스는 GPS를 활용해 이용자가 투어 지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세지도를 통해 전 코스의 지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편리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리플릿 또는 안내 지도의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웹 주소(www.gunsanstamp.kr)를 직접 입력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군산 스탬프투어는 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방문,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수령 하는 현장 체험형의 관광 프로그램이다. 총 5개 코스 46개 지점으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테마를 부여해 군산 관광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코스 난이도에 따라 기념품 또한 차등 지급하며 내 맘대로 코스는 5개 코스와 중복해 참여할 수 없고 각각 선택해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지난 주말 월명동 인근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다양한 구성과 편의성을 갖춘 위치 기반 스탬프투어를 제공받아 한결 편안하고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군산의 많은 볼거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존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스탬프투어는 보물찾기하듯 군산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드리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탬프투어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탬프투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관광 스탬프투어와 관련한 기타 안내는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unsan.go.kr/tour), 군산 스탬프투어 모바일 페이지(www.gunsanstamp.kr) 또는 군산시 관광진흥과(454-33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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