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까지 접수․15일부터 근무…월 200만원 이상․2년 이상 근속시 인센티브 등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나래이음 일자리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지역정착을 위해 마련한 고용촉진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자동차, 전기전자 등 분야의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전북도는 ▲2년간 인건비 월 200만원 이상 임금보장 ▲2년 이상 근속시 최대 1,000만원(분기별 25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원 ▲역량강화 위한 교육, 건강검진비, 문화여가생활비, 취업성공지원물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고용기업에게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16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전북도는 오는 3월 9일까지 군산 35명, 전주 90명, 익산 56명을 비롯한 도내 250명을 모집하고 14일 참여청년 선정, 15일부터 본격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참여기업 모집에는 483개 기업에서 총 811명을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18일에는 참여기업에 대한 적격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224개 업체를 최종 선정·발표한 바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청년일자리 대표메일(work-young@jbba.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신청 및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bba.kr)와 (063-280-4130~36)으로 문의한다.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며, 청년나래 이음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