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2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군산지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지역은 오후 3시 22만5,083명 선거인수 중 3만6,713명이 투표해 16.31%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내 같은 시간 평균 18.32%에 비해 2.01% 낮은 것이다. 하지만 제19대 대통령선거 군산지역 동시간대 사전 투표율 9.68% 보다는 6.63%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읍면동별로는 옥구읍에서 총 2,919명 선거인수 가운데 1,267명이 투표해 43.41%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옥도면은 3,069명 선거인수에 206명만이 투표해 6.71%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지역 27개소 사전투표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해 전국 어느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제20대 대선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5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 임시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선거일인 오는 9일에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