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백옥경)가 ‘2022년 1분기 정기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14일 줌(ZOOM)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평화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 확산으로,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와 지역활동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을 주제로 열린 회의는 백옥경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전(前)분기 의견수렴 결과보고 ▲주제설명 및 영상시청 ▲의견수렴 ▲기타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민주평통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 명소가 될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 추천 및 조성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나눴다.
백옥경 협의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전쟁의 공포와 참혹한 실상을 보고 느끼는 지금 평화의 소중함과 한반도 종전선언이 절실하다”며 “시민과 함께 평화와 종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지금이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선량한 국민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애도하며, 한반도를 비롯해 전 지구적으로 전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