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쇠)가 새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초등학교 신입생 25명에게 입학축하 선물로 운동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초등학교 입학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운동화를 일괄 구입해 지원하는 것이 아닌 운동화 교환권으로 지원, 본인이 원하는 운동화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종쇠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움츠러든 시기지만 새 신발을 신고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아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홍순 나운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따뜻하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